경춘가도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 학회소식

안녕하세요? 사무국 이혜경입니다.
제가 평상시 바라던 시골 작은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2년이지만 올 3월1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서울보다 평균 4~5도 낮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입니다. 밤하늘은 물론 좋습니다. 산골짜기는 아니지만 도시의 광해에서 벗어난 곳이라 별이 가까이 보이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밤에 싸락눈이 내려 등교길에 흰꽃이 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반 아이들 4명과 평화롭게 지내고 좋은 추억 만들어가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 언제라도 놀러오세요. 참고로 경강역과 굴봉산역 사이에 학교가 있고 그 옆의 민박집이 저의 보금자리입니다. 첫 행사로 4월4일 개기월식 관측회를 경강역 레일바이크 광장에서 마을사람들 대상으로 하려고 합니다. 동참하세요.